- 작성일 2025.08.26
- 작성자 학과 조교
- 조회수 26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 대구 동구청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
- ‘미디어 콘텐츠로 그리는 동구 이야기’ 주제…장려상 및 입선 다수 수상
-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로 창의성과 공공성 입증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대구 동구청이 주최한 「제2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장려상과 입선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미디어 콘텐츠로 그리는 동구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성과 공공성을 시각 콘텐츠로 풀어낸 창의적 작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94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계명대 학생들의 높은 완성도와 독창성이 주목을 받았다.

장려상은 김명석 학생의 작품「동구르르와 돌멩이들」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동구 지역의 상징적 요소를 캐릭터화하여 이야기를 구성한 애니메이션 기반 콘텐츠로, 지역과 세대 간의 연결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입선에는 두 작품이 선정되었다.

김수지·박선영 학생의「동구 연경」은 연경지와 인근 지역의 자연 및 역사적 이야기를 감성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내 지역 정체성을 시각화했으며,

김성우·방우열 학생의「빛의 여정, 변화의 나무」는 동구의 도시 재생과 발전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영상 콘텐츠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지역 사회를 주제로 작업하면서, 예술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공공디자인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는 콘텐츠의 힘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과장 찰리한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석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실제 사회와 연계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예술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과 공공 기여 능력을 함께 함양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